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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쿨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생활 및 가전제품 사용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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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한국
그룹
LG School by LG Electron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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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스쿨 #포용교육 #생활기술 #모두를위한학습

프로젝트 소개

서울에서 진행된 가전학교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의 일상 독립을 돕기 위해 시작하여 비장애 어린이들까지도 가전 사용법을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발달장애인의 88.2%가 독립적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평생 부모의 돌봄이 필요하다는 현실에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반복 학습의 가능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재를 마련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쉬운 글 도서’ 제작에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진공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다섯 가지 주요 가전을 주제로, 그림과 쉬운 언어로 구성된 이 책은 사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활용을 돕는다. 지금까지 16,832부가 배포되었으며, 그중 73%는 학교와 교육기관의 요청으로 전달되었다. 교사들은 이 교재가 수업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가전학교는 책에 그치지 않고, 놀이 기반 체험 프로그램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발달장애 아동뿐 아니라 비장애 아동도 함께 참여해 가전을 직접 만지고 작동해 보면서 생활 속 지식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발달장애 아동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키워주었다.

피치마켓과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과 가족을 고객으로 존중하는 접근을 바탕으로 했다. 또한 피치마켓과의 모바일 버전을 제공하고, 느린 학습자에게는 반복 학습 기회를 마련하는 등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가전학교는 향후 영어 콘텐츠와 전자책 출판을 통해 국제적 확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시각장애인, 수어 사용자 등 다양한 대상층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누구나 가전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배움의 속도는 달라도 배움의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LG전자 가전학교는 발달장애 아동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의 자립을 돕는 동시에 포용적 사회를 향한 인식을 넓혀가고 있다.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