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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일 트러스트 부문 간 생태사회적 개입을 통해 지역 농장, 호텔, 소매업체, 지역사회가 음식물 쓰레기를 토양으로 전환하고 가족을 위한 작물을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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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홍콩
그룹
마르쿠스 베를리, 싱와이 응, 캄파이 찬, 신팅 람, 조쉬 슈이 와 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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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활용 #생태사회디자인 #토양건강 #공동체농업

프로젝트 소개

홍콩은 하루 3,30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지만 매립지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줄이고 자원으로 되살릴지가 도시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다.

쏘일 트러스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농가, 호텔, 소매업체, 주민을 연결하는 토양-식탁-토양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었다. 프로젝트는 홍콩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혁신적 해법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화해 토양을 살리고, 농작물을 다시 취약 계층 가정에 제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구체적으로는 가정과 호텔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 2.5톤을 되돌려 퇴비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길러진 1,500kg의 농작물을 지역 사회와 나누었다. 재생 농업 실험은 기증받은 농지에서 시작되었으며, 역물류(reverse logistics)를 통해 도시에서 시골로 음식물 자원이 순환하도록 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소수민족 어머니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서비스 러닝을 통해 퇴비화 역량을 키우고 지역 사회의 인식을 바꾸었다.

이 프로젝트는 ‘인간 중심 디자인(Humanity-Centered Design)’ 원칙을 따랐다. 증상 아닌 원인 해결, 생태계 전체 고려, 장기적 관점, 반복적 실험, 주민과의 공동 설계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이끌었다. 이로써 농업 종사자, 요식업 관계자, 소비자 모두가 단순 공급자가 아닌 지역 자원순환의 공동 생산자가 되었다.

이를 통해 호텔과 농가의 협력이 확산되며 요식업계의 음식물 업사이클링 인식이 강화되었고, 참여 학생과 주민은 재생 농업 기술을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게 되었다. 저소득 가정은 현지 유기농 식품에 접근이 용이해지게 되었고, 커뮤니티는 자립적인 비료 공급망을 확보했다.

쏘일 트러스트는 홍콩에서 시작해 국제적 모범 사례로 인정받고 있으며 학술 출판과 다큐멘터리, 인식 제고 활동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