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o Universitário Belas Arts 건축학과 명예 교수
로젠바움 건축&디자인 대표
Archdaily 올해의 건축상 수상 (2018)
APCA - Paulista Association of Art Critics 수상 (2017)
브라질 알고리아스 연방대학교 졸업
MAM 상파울루 미술관 소장품 전시
브라질 파울리스타 주립대학교 졸업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국제상 수상 2018
문다우(Mundau)는 브라질 동북지방 알라고아스주 마세이오 (Maceió, Alagoas State) 베르겔 (Vergel) 마을에 있는 호수다. 문다우 기슭에는 5개의 슬럼가가 있는데 수천 명의 사람들이 캔버스, 골판지 등으로 만든 집에서 위생시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아동 영양 실조율이 높고 폭력, 마약거래, 아동 성매매의 발생률도 높다.
이 지역의 유일 경제 활동은 스루루 홍합(Sururu) 채취를 통해 생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스루루 홍합 어업은 지역사회의 많은 세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베르겔 (Vergel) 마을에서는 월 300톤의 껍질이 버려지고 있지만 후처리 비용이 높아 방치 되어 지역의 환경과 공중위생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스루루 홍합은 생태계 먹이 사슬의 일부이기 때문에 2014년부터 알라고아스주의 무형 유산 이기도하다.
이를 바탕으로 도입된 ‘스루루 다 문다우’ 프로젝트는 월 300톤 가까이 폐기되는 스루루 홍합 껍질의 제품을 개발하여 지역민들에게 수입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지역민들이 잘게 부순 스루루 홍합껍질을 브라질 유명 세라믹 타일 업체와 협력하여 모래, 시멘트을 섞어 타일을 만들었다.
이는 빈곤한 삶을 사는 베르겔 마을의 사회 개발에 새로운 활력소다. 2019년 미주개발은행 BID그룹 이노베이션 연구소(BIDLAB)의 공동사업인 Maceió Mais Inclusive Atravésda Economia Circular가 로젠바움과 에이전트 변환 연구소를 초청하며 시작했으며 브라질 개발 지속 가능성 연구소(IABS), 마세이오 시청 및 관련 벤처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순환형 경제 컨셉의 설계 프로젝트를 실행하였다.
지역 자원인 스루루 껍질을 활용하여 사회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생태학적 관점에서 브라질 문다우 지역의 지속 가능성 문제를 다룬 프로젝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