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휴먼시티 사례와 휴먼시티 서울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됩니다.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는 우리의 도시를 ‘평범한 삶의 무대’라는 관점에서 돌아본다. 일상의 크고 작은 행복은 우리 삶을 둘러싼 시스템에서 발생한다. 그 시스템의 현실적 세부를 결정짓는 것이 디자인이다. 훌륭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환경에서 살아가며 때로 우리 스스로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을 때, 도시의 일상은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색을 품는다.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는 도시의 디자인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지혜로운 디자인을 지향하는 디자인 전문가와 석학들에게서 각 도시의 현재 이슈와 성공 사례를 들었다.
지속가능한 휴먼시티 디자인 컨퍼런스에는 11개 유럽 휴먼시티 네트워크 도시 가운데 9곳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아시아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서 디자인 부문 8개 도시와 공예 부문 3개 도시가 서울을 찾았다. 역사와 문화, 면적과 경제적 여건은 다르지만, 22곳의 도시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은 모두 상통한다.
컨퍼런스 둘째 날, 도시 디자인 전문가들은 현재 가장 고민하고 있는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적디자인 사례를 발표했다. 21세기의 중요한 키워드인 새활용과 공예,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논의가 등장했다. 특수한 상황과 문화적 특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식을 적용하는 각 도시의 사례는 휴먼시티를 꿈꾸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었다.
일시 | 2018년 9월 17 ~ 1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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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
주제 | 도시, 일상을 디자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