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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 선정작

공간을 깨우다, ECO 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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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베트남
디자이너
안 비엣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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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비엣 덩

최종 후보자

안 비엣 덩

베트남 국립 토목공학대학교 건축도시계획학부 졸업

이탈리아 브레시아대학교 환경공학 석사학위 취득

2017 독일 베를린 세계건축축제 결승 진출자

시카고-미국 KOI CAFÉ 선정, ‘2018년 올해의 건물’

프로젝트 소개

하노이의 발코니는 고열, 소음, 먼지, 그리고 대기 오염 문제로 인해 거주자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치된 공간이다. ‘ECO-발코니’는 하노이의 대기 조건과 주택의 거주 공간을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목표로 하며, 발코니가 방치된 공간이 아닌 거주민을 위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공간의 활용 방안을 다시 고안할 필요가 있다.

본 프로젝트의 디자인은 대기를 정화하는 여과장치 효과를 보기 위해 공기 정화 식물을 건물 외부(발코니)에 설치하여 대기 오염을 저감하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먼지 및 소음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식물은 직사광선을 막아 집안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발코니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낮 시간 동안 인공 조명을 통해서만 집안을 밝힐 수 있었던 베트남 가정집이 공통으로 겪어온 어두운 집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 인공폭포(수로, water feature)는 열 교환에 의해 온도 저하에 도움이 되어 뜨거운 공기와 에어컨 사용량 감소에 도움을 주게 된다.

2년 넘게 진행된 본 프로젝트는 하노이시에 방치되어 있던 100개 이상의 발코니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한 2017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세계 건축축제(World Architecture Festival)’, 체코에서 진행된 ‘INSPIRELY-2018대전(6,000 USD 수상)’ 등 수많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였으며 CNN 뉴스에서는 ‘ECO-Balcony’라는 주제로 보도하기도 했다.

심사평

발코니의 공간을 통해 우리의 큰 생태학적 목표를 이루는 동시에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재조명한다. 소규모이면서도 실용적이며 큰 잠재능력을 가져 추후에도 복제가능할 것으로 보인다.